곰탕의 명가(名家) 또바기나주곰탕 리뷰
조카선물로 주기 위해 캡틴아메리카방패와 무슨 캐릭이 사용하는지 모르는 도끼와 오함마를 구입하러 가던중
직장동료가 사는 동네를 오게 되어 같이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뭐 먹을까 하다가 곰탕집이 보이길래 들어가 봤다.
일반 곰탕은 만원, 우리는 양이 많으니 14000원짜리 특곰탕을 시켰다.
어묵볶음, 무절임, 오이고추김치, 배추김치항아리와 무김치 항아리가 왔다.
나는 지금까지 매운 오이고추를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기침을 유발하는 아주 매운맛이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취급하는 오이고추가 매운편이란다.
나는 너무 매워 물을 들이켰지만 시원한 물이 아니라서 매운감이 사라지지 않았고, 곧바로 콜라2병을 시켰다.
곰탕이 오기전 반찬세팅 완료~
두둥등장!!~ 사발에서 보글보글 끊는 열기에 수중기가 모락모락나며 구수한 향기를 뽐낸다.
동영상에 보이는 모습과 같이 고기가 정말 듬북들어 있다.
오이고추의 매운맛으로 뜨기운국물이 부담스러워 내 혀를 콜라와 미팅을 더 시켜준뒤 호호 불어가며 먹기 시작했다.
혀에서 매운기가 사라져 갈쯔음 난 밥을 말아서 본격적으로 곰탕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맛도 맛이지만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고 나니 나의 위장이 충만해졌다.
집으로 돌아와 잠들기 직전까지 포만감이 유지되서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국밥이 너무 비싼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순대국밥특은 보통 8천원정도 이기에 비교하면 비싼감이 있지만 부드럽고 구수한 곰탕이 더 맘에 든다.
순대국밥을 먹고나면 속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곰탕은 뱃속이 편안한 느낌이다.
또바기나주곰탕은 처음들러봤고 처음보는 상표였다.
도전정신으로 어떤식당일까 궁금해서 가봤는데 좋은곳을 알게 된것 같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식사하러 가시길 추천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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