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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탐방

대전일식집 고래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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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식집 고래밥 리뷰

3월 비가 조금씩 내리던 토요일 약속이 생겨 대전에 일정이 생겼다.

지인과 뭘 먹을까 고민중 일식으로 정하고 검색을 해보았는데 특이한 집이 있어 방분해 보았다.

고래밥? 초등학교 시절 등하교길에 슈퍼에 들려 500원주고 입에 털어 넣으며 다녔던 추억의 과자 이름이었다.

 

어떻게 이년이?

가게 외관이 특이해서 구경하다가 밖에 메뉴판을 보고 디너정찬코스 2인으로 먹기로 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고래모양 조형물로 인테리어 되어있었고 대부분이 목재 소재로 되어 안정감을 주었다.

처음 세팅
된장국
자완무시(계란찜) 색깔이 이뻐~
수제치즈샐러드

수제치즈샐러드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 했더니 더 주셔서 많이 먹었다. 네모난 치즈가 맛있음

초밥은 1인당 2개씩
모듬회
해산물요리(간장으로 양념한것들)
생선요리: 담백하고 맛있다 비린내가 안나서 먹기 좋음
치즈콘샐러드: 뜨끈뜨근 고소고소
스톤와규구이

맛있게 먹었던 스톤와규구이 돌을 뜨겁게 달구워서 주시는데 고기와 애호박 버섯을 올려 구워먹는다.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가 예술이었다. 

주의해야할점은 애호박 먹을때 충분히 식혀서 드시라 .. 애호박 육즙에 입이 많이 데였다.

고기 비쥬얼이 장난아니다
민물새우탕

쪼매난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국물맛이 정말 시원했다.

메인요리가 끝이나면 탕과 밥을 주면서 코스가 마무리~

강된장

민물새우탕과 강된장에 밥을 먹으며 입안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강된장이 약간 매콤하면서도 구수해서 밥까기 깔끔하게 처리하게 되었다.

 

고래밥에 오기전에 네이버리뷰를 보았는데 코스음식나오는 시간이 너무 텀이 길다라는 평이있었다.

나는 지인과 천천히 대화하면서 음식을 먹다보니 좋았지만 배고파서 찾는 이에게는 느리감이 있을 것 같았다.

 

1인당 3만5천원 가격인데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여러가지 재료들을 맛볼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좋았다.

지인과 술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애기 하고 싶은분들은 고래밥을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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