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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탐방

전주중화산동 칼국수잘하는집 청담칼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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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막소가 칼국수 막걸리 소주인가?

우중충한 날씨의 11월 어느날 직원끼리 직장밥을 먹지 않고 시원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한동안 코로나로 손님이 없어 점심장사는 안하시다가 최근에 다시 점심영업을 하셨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비올것같은 날에는 칼국수 먹어줘야지~

칼국수말고도 여러 메뉴들이 있다.

예전에는 담백한맛의 닭칼국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해물칼국수만 하는 것 같다.

자연산 복어와 싱싱한 해물, 야채등 천연재료가 어울어진 건강육수라고 한다.

 

반찬은 먹을만큼 각자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다.

예전에는 겉절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그게 없어졌다... 

닭칼국수는 없어져도 되는데 이건 좀.. 겉절이 먹고싶어요 사장님 ㅠ.ㅠ

 

해물칼국수 3인분을 주문했다. 바지락이랑 새우가 많이 들어 있었고 면빨은 쫄깃했다.

 

귾어오르는 향기가 맑고 구수했다. 우중충한 날씨에는 뜨끈한 칼국수가 정말 제격인듯 하다.

국물이 복어를 사용해서인지 일반 칼국수보다 깔끔하고 진한 맛을 낸다.

불쌍한 새우들이 잘 익어 뻘겋게 익어 칼국수의 맛을 더해 준다.

 

보글보글 보글보글 맛좋은 칼국수~ 영롱한 자태

정신없이 먹는 관계로 먹는 모습은 찍지 못했다..

다먹고 죽2인분까지 해서 먹었는데 먹기 바빴네..

잠깐 사장님과 대화를 나눠보니 요즘 장사가 힘들어 배달의민족으로 저녁에 배달음식까지 하신다고 한다.

원래 테이블이 꽉 들어차게 장사하셔야는데 코로나 떄문에 힘든 모양이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나도 편하게 먹고 사장님들도 장사 잘되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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