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화산동 코코루스시 강력추천!!
직장 근처에 초밥집이 생기지 2년정도 된것 같다.
몇달 전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 기억이 있어 지인과 함께 다시 찾았다.
저번에 왔을때는 점심A,B 세트를 먹어보았기에 이번에는 초밥2인세트 39000원으로 결정했다.
모듬튀김도 먹었는데 정말 바싹하고 맛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호박죽과 미소된장국을 주셨다.
밥통이 전통일본식을 재연하듯 신경써서 소품들을 준비하신 듯 하다.
일부러 사장님이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 먹기로 했다. 조리실이 보이는 테이블이나 소품들이 일본풍 느낌을 잘 표현했다.
사장님께서 초밥만들시면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말도걸어 주시는게 너무 좋았다.
예전에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일하시다가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벚꽃등이 백열등의 빛을 받아 더욱 아련하게 나에게 비춰지는것같다.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바로 토끼죠 요즘에는 토끼도 물티슈 사용은 기본 에티켓 인가 봅니다.
그럼 저도 음식먹기전에 손을 닦아야겠어요.
드디어 초밥2인세트가 나왔습니다. 목기그릇으로 담아주니 신선했다.
예전에 이거보다 더 큰 그릇으로 4명이 드시는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담아주니 더 이쁜것 같습니다.
초밥먹을떄는 양것 먹으려고 쿠우쿠우를 자주 애용했는데 여기 초밥을 먹어보고는
베트남친구들이 만들어 놓은 초밥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재료들이 신선하고 크기가 커서 씹는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듯 경력에서 나오는 짬으로 한폭의 추상화를 보는듯한 여러가지 색채가 나의 식욕을 자극한다.
창문쪽을 보면 현대적인 인테리어 느낌으로 꾸며 놓으셨다.
이렇게만 사진 찍어 놓으니 다른 가게 같다.
매장의 규모는 아담하게 작다 수용인원이 18명정도 되어 보인다.
매장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7시20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가본 초밥집중에서는 최고의 가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초밥 생각이 나는 날이면 내 발걸음은 이곳으로 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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