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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전주페이퍼 폐지재활용장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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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페이퍼 폐지재활용장 이용 후기

 

초등학교 시절 대학교를 다니시던 삼촌과 재활용공장에 방문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기억으로는 한솔이었던것 같은데 작은아버지께서 신문이나 안보는 책을 모아두었다가 노트로 바꿔서 주셨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어쩌다보니 책과 폐지가 모이게 되어서 한번 방문해볼까 검색해보니 한솔은 없어진것 같고

전주페이퍼라는 공장으로 가면 된다고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케리어와 운동가방에도 가득 차있는 어마무시한 책들 무게가 상당했다.

전주페이퍼 동문

처음에 네비찍고 갔더니 재활용공장이 아니어서 경비원분의 안내를 받고 도착했다.

재활용수거하는 곳은 동문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네비검색 편하게 하시려면 삼오페인트를 검색하고 오시면 편할것 같다.

전주페이퍼 동문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차량총무게 1810kg

처음 전주페이퍼 동문에 들어서면 경비원분들이 와서 "어떻게 오셨 오셨습니까?" 물어보면

"책하고 폐지 가지고 왓습니다" 라고 대답하니 차 트렁크 확인해보시고 차량 무게를 재는 곳에 정차하라고 하심.

차량무게를 재어보니 1810kg이 나왔다.

폐지교환 안전 주의사항을 읽어보고 가지고 온사람이 직접 계단에 올라가서 폐지를 넣으라고 하셨다.

신문지,책, 종이류 (O) 

우유팩, 종이컵, 코팅지, 세절지, 쓰레기 (X)

 

 

어휴 많은양의 책과 폐지를 옮기가 좀 힘든감이 있었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5번정도 한것 같다...

이렇게 차를 주차해놓고 초록철통에다가 폐지를 다 적재했다.

 

그리고 다시 차량무게재는 곳으로 올라가니 1700KG 폐지무개가 110KG였다보다.

 

차량무게를 재고 나니 경비실에서 무게표시가 다 체킹되는가보다.

경비원께서 바로 A4용지 한박스를 내어주시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셨다.

어... 이제 노트는 안주는건가? 노트를 내가 쓸일은 없지만 예전 추억에 반반으로 받고 싶었는데...

인터넷 후기 보면 노트 A4용지를 고를수 있다고 했는데 나에게는 물어보시지 않고 이걸 주셨다.

10KG당 A4용지 한묶음을 주신다고 한다.

집에와서 제품을 확인해보니 일반 A4용지와는 재질이 사뭇달랐다.

약간 한지같은 느낌이랄까? 일반A4용지는 종이가 코팅되어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재활용A4는 좀더 얇고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느낌이랄까? 

어렸을때 서예를 배운적이 있어 붓펜으로 글을 써봤는데 많이 번졌습니다.

일반 A4용지에 붓펜으로 글을 쓰면 번지지 않는데 코팅차이가 좀 나는것 같습니다.

재활용재지다 보니 새제품보다는 약간 성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이렇게 예전 작은아버지와 추억도 생각나고 환경을 생각해서 모아서 교환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전주페이퍼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주의에 박스나 폐지 줍는분들이 수거해주시기도 하고,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것을 생각해보니

이젠 그분들의 생계를 위해서 책이나 박스를 잘 정리해서 밖에 놓아야겠어요.

그분들은 무게로 쳐서 돈으로 바꾸시는분들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0년만에 다시 재지공장에 방문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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